“29명이 모이면 29개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결정은 한 팀으로 지지해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생산적인 협업은 각자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객관적으로 더 나은 의견을 토론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의견을 그 사람의 지위나 권위에 의해 판단하기 보다, 그 의견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혹은 믿을만한 정보(고객의 의견, 업계 사례, 논리적인 추론 등)를 통해서 판단합니다. 그룹으로 이루어지는 회의에서는 적극적으로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고 다른 의견을 경청하면서 가장 나은 결정을 위해서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그리고 일단 결정이 내려지면, 비록 그 결정이 본인이 최초에 지지하였던 결정이 아니었더라도, 그 결정을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는데 동참합니다.
이러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회의에서의 논의에서 적극적으로 본인의 의견을 밝히면서 참여합니다. 그룹 논의에서 어떤 의견이 제시되면 그 의견에 대해서 동의하는지, 동의하지 않는지 소신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자신의 관점(point of view)없이 전체의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본인의 매니저나 다른 조직 리더의 의견일지라도,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명확한 근거를 갖고 정중하게 이견을 제시합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반대 의견을 듣더라도, ‘내 의견’에 대한 반대이지 ‘나’에 대한 반대가 아님을 이해하고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동의하지 않지만, 그 결정에 따르겠다”라고 소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려진 결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실행에 동참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결정에 따르더라도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음을 밝히는 것을 ‘자신의 소신과 조직의 결정에 대한 헌신’을 함께 표현하는 성숙한 자세로 보고 존중합니다. 